top of page

Note

2015/xx/xx 작가노트

시간이 지날수록 어떤 것이 진실이고 거짓이지.. 확신할 수 없고 확인하고 싶지 않을때가 있다.

확신한다고 그것이 진실이라고 말할 수 도 없다.

이것이 사실이고 저것이 거짓이다.

이것이 정답이고 저것이 오답이다.............. 라는 확신은 아주 위험해 보인다.

 

2015/xx/xx 작가노트

본인의 앞 뒤면의 구분을 명확하게 만들지 않는 방식입니다.

어떤 것이 진실이고

어떤 것이 거짓인지

어떤 것이 정답인지

어떤 것이 오답이지 스스로 확신 할 수 없기 때문에

이 모든 것이 저의 작업으로 들어 와 버렸을 땐 이를 정확히 단정 짓지 않습니다.

무엇이 옳고, 무엇이 옳지 않은건이지...

나는 확신하지 않습니다 . 아니 확신할 수 없습니다.

나는 교육이라는 제도 안에서 너무나도 옳고 그름과 같은 정답을 배우며

관념적인 인간으로 성장해왔기 때문입니다.

 

본인의 작업은 모든 관념을 깨버리고 구체화된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표현함으로써

그 어떤 것에도 얽매이지 않고 정답이 없는 형상으로 바꾸어 가는 과정입니다.

bottom of page